[천지일보 시론] 이 시대 ‘빌라도 법정’… 2천년이 지나 재현되다
[천지일보 시론] 이 시대 ‘빌라도 법정’… 2천년이 지나 재현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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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이상면 천지일보 편집인.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경서의 가르침이 있으며, 이는 또한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세대는 천지분간을 못해 새 술을 모르니 담을 부대 역시 있을 수 있겠는가.

이천 년 전, 그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빛(예수님)이 왔건만 약속대로 찾아온 빛을 깨닫지 못하고 전통과 유전과 세상 풍속만을 고집하며 찾아온 빛을 배척했다.

지금 새 시대가 왔고 낡은 전통이 아닌 정통 계시(종교)로 세상을 밝히고 있지만 외려 핍박하고 저주하며 죽이기까지 하며 받아 주질 않는다.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 1:5)”고 이천년 전 하신 말씀이 이 시대도 비껴가질 못하니 오호통재라.

밤 같은 세상에서 자신들이 아는 것이 다인 줄로만 알고 뽐내며 자랑하고 있으며, 심지어 그 알량한 것으로 남을 판단하고 있으니 오호애재라.

인류 최고의 학문은 역시 종교(宗敎, 으뜸의 가르침)며, 그 종교의 본질인 진리(계시(啓示))를 모르다보니 진리 아닌 유전과 풍속을 따라 허물잡기에 급급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자랑은 낡아지고 쇠하여져 없어지는 것이라는 것은 미처 모르는 모양이다.

찾아온 새 시대가 그들의 눈에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 소경과 귀머거리가 된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게다. 그 이유는 무지와 욕심이며, 나아가 돈을 좋아하며 명예와 권력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성도가 자신들이 보호하고 구원시켜야 할 양떼라는 생각보다 자기 이를 도모하고 명예를 지키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요 수단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같이 이미 진리를 거부하는 이 시대 지도자들에게 하늘은 방탕한 길로 가도록 버려뒀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정확한 것 같다.

이천년 전에도 이 무지한 소경과 귀머거리들은 진리이신 예수를 거부하고 또 진리를 따라나선 수많은 사람들을 막기 위해 이단의 괴수라는 굴레를 뒤집어씌우고는 자신들도 가지 않고 가고자 하는 사람들도 막지 않았던가.

그들은 더 나아가 따르는 무지한 심령들을 선동해 민란을 일으키게 했고, 빌라도는 세 번이나 죄 없다고 고백했으나 결국 민란이 두려워 십자가 형벌을 내리고 말았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을 구원시키기 위해 약속대로 자기 땅 자기 백성에게 찾아온 구원자요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패착을 저지르고 말았다.

그들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고, ‘죄 없이 흘린 피가 너희에게 다시 돌아가리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인과응보는 그들을 피해가지 않았음을 역사는 생생하게 전하고 있지 않은가.

오늘날도 전혀 다르지 않았다.

2019년 11월 10일 낮 12시, 지구촌의 전무후무한 신천지 12지파 10만(10만 3764명) 수료식이 거행됐다. 세계 113개국에서 언어와 문화와 국가와 인종을 초월해 오직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지구촌이 하나임을 확인시켜준 10만 수료식이었다.

이 인원은 2019년 한 해 동안 공부하고 수료한 인원이며, 하나님이 함께하는 역사의 현장이며, 전 인류역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순간이 분명했다.

이 기적의 역사는 순식간에 전파를 탔고 세상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누구보다 당황스러운 대상은 대한민국 종교 기득권자들 곧 돈과 명예와 권세를 누리고 사는 기독교였다.

때마침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지구촌을 강타하기 시작했고, 한국 또한 예외가 될 수는 없었다. 지근거리에 위치했고, 다른 주변국들과는 달리 당시 한중 외교의 특별한 관계로 인해 국경은 봉쇄되지 않았고, 그 틈을 이용 중국 관광객들은 물밀듯이 한국으로 밀려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코로나19의 확산속도는 대단했고, 중국 수학여행단이 가장 선호하는 대구는 코로나19 방역에 허점을 보이는 사이 이미 확진자가 발생했고 신천지 대구교회까지 침투해 왔다. 어느 교회보다 예배 출석률이 높은 교회의 특성으로 인해 급속히 확진자가 늘어났고, 급기야 신천지는 코로나19의 진원지가 돼야 했다.

이때 올 것이 왔구나 하며 쾌재를 부른 세력은 다름 아닌 신천지 12지파 10만 수료식에 놀라 있던 기성교회였으며, 신천지를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봤다.

또 다른 쪽 즉, 정치권과 의료계와 국민들은 정부의 방역책임에 맹공을 가했고, 대통령과 정부는 코너에 몰려 대안이 절실했다.

종교의 기득권 세력과 정부는 모처럼 절호의 의기투합의 순간이 찾아온 것이다. 신천지를 죽이지 못해 환장해 있던 기독교 세력에 정부는 죽여주겠다는 신호를 보냈고, 정치와 종교의 한순간 마녀사냥으로 코로나19의 주범은 바로 신천지가 돼야 했고, 기독교와 기독교 선전매체와 진보진영은 일제히 기정사실화하며 압박해왔다.

코로나19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또 지금과 달리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에서 죄인 아닌 죄인이 된 신천지 총회장(이만희)은 국민들 앞에 두 번씩이나 절을 하며 사과를 해야 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어찌 그뿐인가. 정부는 검찰을 압박해 기소를 강요했지만, 검찰은 신천지와 코로나19의 방역책임과는 무관하며 죄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정부의 압력에 흡수된 산하 일부 정치검찰은 기성교단이 앞세워 최전방에서 신천지를 대적하는 악성세력이 주장하는 온갖 거짓 탄원과 고소 고발과 민란을 의식해 받아들이고 말았다.

그 결과 신천지 총회장은 물론 간부들은 수감 되는 신세가 됐고, 신천지는 어디 하나 성한 데 없이 모든 조직이 압수수색과 국세청 조사를 받는 등 그야말로 쑥대밭이 돼야 했다. 무엇보다 가슴 아픈 것은 가족과 직장의 핍박으로 4명의 신도가 목숨까지 잃어야 했다.

이 모든 사실은 만대까지 기록으로 남을 것이며, 이들이 흘린 피 역시 저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 불 보듯 훤해 보인다.

그래도 예수님의 사랑을 입은 신천지 성도들은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신앙인의 도리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것은 총 3차례에 걸쳐 단체 혈장공여를 진행했고, 100명이 넘는 인원이 개인적으로 혈장공여를 해 총 3741명이 혈장공여를 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피로 하루속히 치료제가 개발돼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로 보아 이 말세에 거짓말하고 음해하고 핍박해 죽이는 자가 있고,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살리려 애쓰는 자가 있으니 이 세대는 무엇이 옳고 어느 쪽이 옳은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천지일보 2021.7.18
ⓒ천지일보 202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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