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거리두기 1.5단계 2주간 연장한다
광주시, 거리두기 1.5단계 2주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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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효 행정부시장이 26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2.26
김종효 행정부시장이 26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2.26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계속
보험사 콜센터, 고발 조치 검토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정부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늘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발표했다. 전국적인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점과 백신접종 초기 감염확산 우려를 고려한 조치다.

따라서 광주시도 보험사 콜센터 관련 집단감염 등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정부의 결정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연장해 3월 14일까지 유지한다.

따라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흥시설 오후 7시 이후 운영제한 등 방역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자율과 책임의 방역을 위해 위험도가 높은 취약시설의 방역관리는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장, 요양시설・의료기관, 종교시설 등에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빈틈없이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행위 점검을 더욱 철저하게 한다.

방역수칙 위반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핵심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방안과 방역수칙 위반 사업주 및 개인을 재난지원금, 생활지원금, 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상권도 적극적으로 행사할 계획이다.

정부는 코로나19 구상권협의체를 통해 구상권 적극 행사를 위한 통일된 청구기준을 마련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법무담당관을 팀장으로 코로나19 법적대응 T/F팀을 2월초부터 구성·운영해 위반행위 적발 시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벌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보험사 콜센터에 대해서도 고발 등의 조치가 검토되고 있다.

광주시는 백신접종 첫 날인 26일 현재, 요양병원·시설 23개소 1186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3월부터 호남지역 권역센터인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하게 된다.

따라서 오는 11월까지 145만 인구의 70% 이상인 101만 5000명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관련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26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치밀하게 준비한 만큼 차질없이 접종을 실시해 나가겠다”며 “내일부터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된다. 연휴와 함께 계절의 변화, 신학기의 시작, 백신접종 등으로 긴장감이 이완되기 쉬운 시기”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대해선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 환기, 불필요한 외출안하기, 음식섭취 중 대화는 최대한 자제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을 것을 요청했다.

검사 비용은 무료다.

광주시는 안타깝게도 지난 설에는 연휴동안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가족 간 확산 등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

이에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방심은 금물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명심해 주길 바란다”며 “집단면역이 달성되기까지는 시민의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다. 광주시도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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