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美 대유행 초래할 수도” 전문가들 우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美 대유행 초래할 수도” 전문가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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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42번가에서 식당과 술집 주인, 종업원, 노조원들이 요식업 살리기 시위에 참석해 행진하고 있다. 뉴욕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식당 내 식사가 월요일부터 금지된 가운데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봄과 같은 완전 봉쇄가 수주 내에 필요할 것 같다”라며 봉쇄 재개 시점으로 크리스마스 직후를 언급했다.
[뉴욕=AP/뉴시스]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42번가에서 식당과 술집 주인, 종업원, 노조원들이 요식업 살리기 시위에 참석해 행진하고 있다. 뉴욕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식당 내 식사가 월요일부터 금지된 가운데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봄과 같은 완전 봉쇄가 수주 내에 필요할 것 같다”라며 봉쇄 재개 시점으로 크리스마스 직후를 언급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감소하고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최근 며칠 동안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빠르게 전염되는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확산세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전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도 의료진과 전문가들은 영국에서 발원해 50~70% 더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는 B.1.1.7 변이 바이러스는 겨울철 더 많은 사례 급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이 상황을 백신 접종과 새 변이 바이러스 간의 경쟁으로 비유했고 누가 이기는지에 따라 이제 2년째 접어드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의 전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공중보건대학원의 케이틀린 리버스 박사는 현재 (신규 환자가) 분명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새 변이 바이러스들로 인해 2월 말이나 3월에 확산세가 급증할까봐 걱정이라고 전했다.

NYT 자료에 따르면 미 전역 코로나19 감염자는 지난 2주 동안 21% 감소했다. 이번 주 워싱턴대 보건지표평가연구소는 예측모델을 발표하며 앞으로 미국의 신규 사례가 꾸준히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워싱턴대 보건계량 분석연구소의 크리스토퍼 머레이 소장은 “우리는 여름부터 1월에 절정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고 국가 차원에서 볼 때 현재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가 상황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영국에서 널리 퍼진 변이 바이러스는 남부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서 가장 많이 발견됐다. 현재는 두 지역에서 모두 확진자가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다.

미국은 매일 평균 18만 1천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12월 전 유행병이 발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3703명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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