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섬유·패션산업 육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부산시, ‘섬유·패션산업 육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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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 관련 단체·기업 등 참석해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3일 오후 2시 부산테크노파크 양정분소에서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섬유패션 관련 단체, 기업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에 이어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 섬유·패션산업 육성계획’은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전을 수립하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하여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제정된 ‘부산 섬유패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대내외 여건 및 산업 현황과 경쟁력을 분석하고,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고성능 섬유의 기술력 향상, 분야별 원천기술 확보, 친환경 공정기술 및 제품개발 등 사업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5대 추진전략과 19개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계획의 미래 비전으로는 ‘부산 섬유·패션산업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통한 ‘섬유패션-ICT 기업의 동반성장, 부가가치 창출,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설정했다.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공간적 연계 육성을 통한 ‘신산업 대응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의 탈바꿈’이 주요 핵심이다.

첫 번째 추진전략인 권역별 특화품목 육성을 위해서는 구별 특화품목을 육성하고, OEM에서 탈피해 자체브랜드를 집중 육성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특화 지원하는 방안과 산·학·연 협력 섬유-패션 전문 발전협의회 구성 등을 제시했다.

공간적 지원연계 육성 방안을 위해서는 권역별 소재-패션 연계 거점을 활성화하고, 의류제조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를 구축한다. 또한, 섬유 스트림간 글로벌 밸류체인(GVC) 통합플랫폼을 활성화하는 방안과 생산자-바이어(LVC)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이 추진된다.

새로운 정책에 대응하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비대면 디지털 전환기술을 특화 육성하고, 디지털&그린 뉴딜 기반도 조성할 계획이다. 섬유 제조 로봇기술을 특화 육성하며, 신제품 대응 인증 특화방안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해양, 토목, 건축, 조선기자재, 자동차용 소재 융복합 등 섬유산업과 연계한 타 산업의 용도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4차산업 대응 전문인력 양성 지원 및 숙련공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불안한 금융시장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국내외 섬유·패션시장의 성장이 둔화한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더불어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사업화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부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섬유패션 특화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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