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동자 올해 10명 사망”… 정부, 택배사 긴급 점검 나선다
“택배노동자 올해 10명 사망”… 정부, 택배사 긴급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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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송호정 수습기자]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석운 공동대표가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19
[천지일보=송호정 수습기자]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석운 공동대표가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19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최근 잇따라 발생한 택배 노동자 사망사고에 정부가 숨진 노동자의 과로사 의혹을 밝혀내는 등 긴급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노동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노동 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 대책회의를 열고 “주요 서브 터미널 40개소와 대리점 40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과로 등 건강 장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 긴급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올해 사망한 택배 노동자는 총 10명이다. 이달에만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에서 각각 택배기사 1명이 숨졌다.

노동부는 이번 긴급 점검 대상인 주요 택배사의 대리점과 계약한 택배기사 6000여명에 대한 면담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책위는 이날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택배 동대문지사 신정릉대리점에서 일했던 김모(36)씨의 죽음은 지병이 아닌 명백한 과로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진택배가 밝힌 내용을 두고 “지병이 있었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며 이에 대해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택배노동자의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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