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디지털교도소, 접속 차단 이틀 만에 새 주소로 부활
논란의 디지털교도소, 접속 차단 이틀 만에 새 주소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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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광온 과방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광온 과방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성범죄자 등 강력사건 범죄자의 신상을 임의로 공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전면 접속차단 조치됐던 디지털교도소가 이틀 만에 주소를 옮겨 부활했다.

26일 오후 디지털교도소는 기존과 다른 인터넷 주소(URL)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는 기존의 디지털교도소를 그대로 옮긴 모습이다. 디자인은 물론 게시된 범죄자의 신상정보가 기존 홈페이지에 있는 것과 같다.

다만 메인 화면에는 “새로운 디지털교도소 주소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확인하라”는 안내가 새로 올라왔다. 또 ‘접속 차단 시 이용 방법’이라는 메뉴가 새로 생겨 사이트가 재차 차단될 경우에 대한 대비책도 공지했다.

기존 디지털교도소 주소에 접속하면 방심위의 차단 안내 페이지로 연결되는 상태다.

앞서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고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현행 사법체계를 부정·악용하는 것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교도소에 각종 신상 정보를 게시함으로 인해 이중 처벌이 되거나 되돌리기 어려운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전체 접속 차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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