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개체굴 시범 양식 ‘정부 포용성장 모델’ 제시
신안군, 개체굴 시범 양식 ‘정부 포용성장 모델’ 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체굴 시범 양식장을 점검하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4
개체굴 시범 양식장을 점검하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22일 자은면 백산리 개체굴 시범양식장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의회 의원, 김길동 신안수협조합장, 김충남 전남도청 수산자원과 양식산업팀장, 김상윤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장, 남상율 신안관광협의회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체굴 시범 양식 중간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중간점검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입식한 개체굴의 성장상태(패각 크기 및 모양, 비만도 등)와 테이블형 양식시설물을 면밀히 확인했다. 또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향후 개체굴 양식 산업화를 위한 양식어업인 지원과 인적자원 육성, 국내외 유통 및 판매 그리고 관광 및 지역축제와의 연계 등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의 개체굴.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4
신안군 자은면 백산리의 개체굴.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4

개체굴 시범 양식은 박우량 신안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신안군은 청년 일자리창출과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해 ‘개체굴’ 양식품종의 도입과 신안수산연구소를 설립해 전국 최초로 개체굴 종자 500만미를 생산해 자은, 비금, 도초, 하의, 신의 등 총 9개 지역에 개체굴 시범 양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이 돌아오는 해양수산’을 위해 2019년 신안군 ‘제1기 개체굴 양식학교’를 운영해 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선진기술 도입을 위해 프랑스 개체굴 양식전문학교에 어업인 5명을 입학시켜 4주간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개체굴 양식 전문인력을 육성, 현재 신안군 개체굴 시범양식장을 공동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다.

신안군이 지난 22일 자은면 백산리 개체굴 시범양식장에서 현장을 점검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4
신안군이 지난 22일 자은면 백산리 개체굴 시범양식장에서 현장을 점검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9.24

신안군은 개체굴 종자 생산, 중간육성, 시범 양식, 가공처리 등 기술개발을 통해 개체굴 완전양식을 확립해 청년 및 전업 어가, 귀어자에게 개체굴 양식기술 교육을 전수하는 등 양식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갯벌에서 자란 개체굴은 오는 2021년도부터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생산·소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유통기간이 길어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국내 최초로 ‘개체굴 전용 처리시설’을 구축해 위생적이며 안전하고 신선한 개체굴 생산을 통해 국내유통 및 아시아권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체굴 양식을 통해 청년, 어업인, 귀어자에게 교육기회와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새로운 소득원 창출은 물론 외화 수입원의 견인역할 등 지속 가능한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