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서 10명 추가 확진… 누적 38명
고양 정신요양시설 ‘박애원’서 10명 추가 확진… 누적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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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비상에 걸렸다. 사진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20.9.10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 고양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입소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애원 관련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늘어났다.

박애원 건물 3층 입소자 56명 중 이날까지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나머지 22명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확진된 38명 중 입소자가 35명이며 나머지는 종사자 2명, 사회복무요원 1명이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난 9일간 60%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18일 건물 내 3층 체육관을 활용해 코호트 격리 중인 3층 입소자를 분산 배치했다. 체육관에 칸막이 설치를 통해 서로 분리된 10개의 개별 공간을 만들어 침대 2개씩을 배치한 바 있다. 하지만 3층에서 거의 매일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고 있는 상태다.

코로나19 발생 전 박애원에는 229명이 입소했고 종사자 44명과 사회복무요원 10명이 근무했다.

한편 고양시 확진자 중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아 온 고양시 304번 확진자 70대 A씨가 이날 오후 사망했다.

A씨는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사인은 급성호흡부전과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자녀가 지난 광복절집회에 참가한 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69명(국내감염 336명, 해외감염 3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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