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북한 핵 활동 지속, 안보리 결의 위반… 우라늄 농축 징후”
IAEA 사무총장 “북한 핵 활동 지속, 안보리 결의 위반… 우라늄 농축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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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을 방문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왼쪽)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워싱턴을 방문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왼쪽)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영변에서 농축 우라늄 생산 징후 있어”

북한 핵 활동, IAEA의 감시에 한계 토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활동 지속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IAEA 이사회 이날 개막 연설에서 “지난 1년 동안 북한 영변의 원심분리기 농축 시설에서 농축 우라늄 생산과 일치하는 징후가 있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세이프가드 협정의 완전하고 효과적인 이행에 있어 IAEA에 신속히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북한 핵 활동에 대한 IAEA의 감시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IAEA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계속 감시하고 있지만 관련 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이 허용되지 않아 물리적 제한이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북한 핵 프로그램 감시를 위해 ‘오픈 소스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고해상 상업위성 이미지 수집과 분석을 확대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IAEA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다음 주 열리는 제64차 정기 총회를 앞두고 14일부터 18일까지 이사회를 진행한다. ‘북한 핵 안전조치 이행’ 문제는 이란, 시리아의 핵확산금지조약(NPT) 안전조치 협약 이행 문제 등과 함께 이사회와 정기총회의 주요 의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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