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4차 추경 신속 제출 당부할 듯
文대통령, 오늘 4차 추경 신속 제출 당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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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8일 오후 청와대서 국무회의 주재
“7조원대 재난지원금 추석전 집행”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경제 위기 극복 카드인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4차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제출을 정부에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은 7조원대로 예상된다. 비용 마련을 위한 4차 추경이 국채 발행으로 진행될 경우 국가채무는 850조원대가 될 전망이다.

4차 추경안 마련에 착수한 정부는 이 번주 안에 편성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4차 추경의 편성과 함께 추경안이 통과되면 추석 전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 준비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포함한 소속기관의 직제를 보강하는 개정령안과 특수고용노동자 등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개정안도 통과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정부는 4차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그 성격을 피해 맞춤형 재난 지원으로 정했다”며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 여당은 많은 논의와 숙고 끝에 4차 추경의 목적이 위기 극복에 있는 만큼, 위기를 가장 크게 겪고 있는 업종과 계층과 대상에 우선 집중하기로 했다”며 “국민들께서 두루 이해해 주시고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이전에 지원금이 가능한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추경안을 신속히 마련하는 등 절차를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이같이 서두르는 이유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선별 지급을 놓고 여권 내 논란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은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로 당정청이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상황에서 집안싸움을 이어가서는 안 된다는 판단 아래 신속하게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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