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진단검사 건수 줄어든 것, 확진자 감소 영향”
방역당국 “진단검사 건수 줄어든 것, 확진자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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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대본 본부장 (출처: 연합뉴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 (출처: 연합뉴스)

이달 4일 진행된 검사 건수 1만 8139건

태풍 인한 선별진료소 운영과는 무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가 태풍 대비로 인한 선별진료소 운영 제한보다는 확진자 수 감소로 인한 추가 감소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봤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7일 충북 오송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검사자 수가 줄어든 것은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 확진자의 접촉자나 노출된 집단에 대한 검사가 일부 줄어든 영향도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하루 2만 3669건(26일 0시 기준 통계에 포함)에 달했던 의심 신고 건수는 평일인 26~28일 2만건 안팎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달 26일 검사 건수는 2만 73건, 27일은 1만 8138건, 28일은 2만 1612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31은 2만 1391건, 이달 1일 2만 1215건, 2일 2만 257건, 3일 1만 8354건, 이달 4일까지는 1만 8139건으로 2만건에서 1만 8000건대로 줄어드는 추세다.

이어 주말에는 5일 8890건, 6일 5362건으로 직전 주말인 지난달 29일 1만4841건, 30일 1만3519건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최근에 이러한 검사 건수가 줄어들자 일각에서는 제10호 태훙 ‘하이선’에 대비해 일부 선별진료소 운영을 제한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최근 줄어들면서 추가 검사도 자연스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반대로 검사 건수가 감소해서 확진자 수가 줄었다고 단정 짓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입장이다.

정 본부장은 “검사자 수가 줄어서 확진자 수가 줄었다는 것은 맞는 말은 아니다”며 "확진자 수가 일단 줄어들어서 검사자 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염자를 조기에 찾기 위해서는 검사를 대폭 늘리는 게 필요하다”며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유증상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의뢰, 선별진료소를 통한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확대 이런 검사는 계속 늘려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10호 태풍 타이선이 북상하면서 야외 선별진료소 등은 일부 운영이 중단된다.

정 본부장은 “태풍이 올라오는 시기에는 강풍으로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안전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태풍이 지나가는 시기에는 안전을 위해서 일부 운영을 중단하고 태풍이 종료된 이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풍이 있는 시기에는 선별진료소가 일부 중단을 하지만 국민들께서도 바깥출입이나 이런 것을 자제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위험한 시기가 지나 검사가 같이 시행되는 게 적절하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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