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9년만에 홍수주의보 발령… 수위 8.5m 근접(종합)
한강대교 9년만에 홍수주의보 발령… 수위 8.5m 근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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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 집중호우가 계속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한강대교와 한강철교의 모습. ⓒ천지일보 2020.8.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 집중호우가 계속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한강대교와 한강철교의 모습. ⓒ천지일보 2020.8.5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가 6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오후 12시쯤에는) 홍수주의보 수위 8.5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강 하류 지역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강대교 지점의 수위는 8.23m이다. 이는 최근 닷새 동안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홍수주의보 기준 ‘주의’ 수위(8.5m)에 근접한 셈이다. 오전 11시 30분 수위는 8.38m로, 0.15m가 상승했다.

서울의 한강 수위를 대표하는 본류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11년 7월 28일 이후 9년만이다. 당시 이곳에 오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예상 강수량은 100∼200㎜(많은 곳 300㎜ 이상)이다.

중부지방에 닷새 연속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북한강 댐들이 잇따라 수문을 열고 있다. 이날 소양강댐도 수위가 제한 수위인 190.3m를 웃돌면서 3년 만에 수문을 개방했다.

이 여파로 이날 오전부터 한강 수위는 빠르게 상승했다. 다만 오후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고, 댐들도 방류량을 줄이고 있어 한강 상류를 시작으로 차차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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