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정의선, 이르면 이번주 ‘전기차 회동’
최태원-정의선, 이르면 이번주 ‘전기차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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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자그룹 수석부회장이 대화하고 있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자그룹 수석부회장이 대화하고 있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르면 이번 주 초 만나 전기차 배터리 관련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5월 정 수석부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면서 시작한 배터리 3사 회동이 최 회장을 만나면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업계는 정 수석부회장이 앞서 두 차례 충남 천안 삼성SDI, 충북 오창 LG화학 공장을 직접 방문한 것을 봤을 때 이르면 금주 초 두 총수가 충남 서산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바뀌어가는 흐름이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앞다퉈 전동화 모델을 내놓는 등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전기차 배터리 확보 및 협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과 삼성SDI에 이은 국내 3위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업체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 초 양산되는 현대·기아차의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현재 기아차 전기차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들어갔는데 앞으로 현대차 전기차에서도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5년간 약 50만대 분량으로 10조원 규모다.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 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3종은 순수 전기차다.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대를 팔아 수소전기차를 합쳐 글로벌 전기차 공급 순위 3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다. 현재는 4위다. 기아차는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을 지난해 2.1%에서 2025년 6.6%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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