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 마포쉼터소장 사망논란… 곽상도 “극단선택 납득안가”, 윤미향 “고인 명예훼손”
[이슈in] 마포쉼터소장 사망논란… 곽상도 “극단선택 납득안가”, 윤미향 “고인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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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 당시 회계 부정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 당시 회계 부정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9

곽 의원, 정면 나서 손씨 죽음에 의혹 제기

“다른 계좌 입금 등 돈세탁 여부 규명해야”

“수사기관, 포렌식결과 투명하게 공개하라”

윤 의원 측 “고인 더 이상 모욕하지 말라”

정의연, 곽 의원 의혹제기에 “정치적 목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을 운영했던 소장 손모(60)씨의 급작스런 죽음과 관련해 의혹이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과 정의당 등은 강하게 반발하며 ‘고인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13일 정계·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마포 쉼터 소장 손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미래통합당 ‘윤미향 검증 TF’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상도 의원은 정면에 나서 “손씨의 죽음에 대해 납득가지 않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의원실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으로부터 공식 답변받은 자료에 의하면, 고인은 ‘화장실에서 사망돼 있는 것으로 발견됐다’고 한다”며 “(화장실에) 앉은 채로 스스로 목을 졸라 사망한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손씨는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시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를 처음 119에 신고한 사람은 윤 의원의 보좌진으로 알려졌다.

곽 의원은 “경험이나 상식에 비춰 볼 때 앉은 상태에서 샤워기 줄로 본인의 의지만으로 사망까지 이른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국민은 높은 데 올라가 사망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데, 앉은 채로 스스로 사망한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다. 충분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씨의 죽음에 대해 “손씨 사망을 보도한 기사 댓글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유가족이라는 분이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뒤에 소장이 할머니 은행 계좌에서 엄청난 금액을 빼내 다른 은행 계좌로 보내는 등 돈세탁을 해온 것을 알게 돼서 그 금액을 쓴 내역을 알려달라 했다’고 한다”며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돈이 빼돌려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에 대해 “그 뒷배는 윤미향”이라고 지목하며 “개인 계좌 후원 및 위안부 할머니 계좌 돈 인출 같은 내용과 사망 간에는 인과관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내용도 함께 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씨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씨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1

또한 그는 경찰이 조사 내용을 밝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곽 의원은 “(경찰은) 윤미향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는지 여부, 누군가로부터의 협박성 발언 여부를 물었더니 밝힐 수 없고, 포렌식 결과도 밝힐 수 없다고 한다”며 “고인이 사망 전 누구와 통화했는지, 어떤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는지는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핵심적인 부분이다. 수사기관은 포렌식 결과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이 언급한 내용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계좌를 활용해 돈 세탁’ 의혹은 한 인터넷 댓글에서 시작됐다.

‘위안부 할머니 가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글쓴이는 “저 소장님이 할머니 은행 계좌에서 엄청난 금액을 빼내서 다른 은행 계좌에다가 보내는 등의 돈세탁을 해온 걸 알게 돼서, (소장에게) 그 금액을 쓴 내역을 알려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저런 선택을…”이라고 댓글을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뒷배도 없이 그동안 그렇게 돈을 빼돌린 것도 아닐 테고… 그 뒷배는 윤미향이겠고”라고 했다.

그러나 해당 의혹과 관련해 윤 의원과 정의연은 물론 정의당까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 측은 호소문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해 온 고인을 더 이상 모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 “고인의 사망 경위를 극히 자세히 언급하며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손 소장이 사망한 지난 6일 최초신고자는 윤 의원실 비서관이 맞지만, 이들이 16년 세월 동안 알고 지내와 가족이나 다름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의연도 곽 의원에 대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고인의 죽음을 볼거리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고인의 죽음을 두고 희박한 음모론을 퍼트리는 행위는 규탄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선일보는 손씨의 죽음과 관련해 또 다른 의혹을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단독 보도를 통해 “정의연 측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본지에 ‘길원옥 할머니 아들이 소장님(손씨)에게 접근해 돈을 달라고 요구해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소장님이 증거 자료를 다 모아두고 있었다’며 ‘길원옥 할머니가 돈을 주라고 이야기해, 소장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아들에게 수천만원을 건네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검찰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기부금 관련 회계 부정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물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검찰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기부금 관련 회계 부정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물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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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20-06-13 16:40:27
윤의원의 행적을 철저히 조사해야

이현섭 2020-06-13 11:03:27
일본이 우리나라를 우습게 생각하고 망발을 일삼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