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당선자에게 듣는다] 미래한국당 이종성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위한 정책 펴겠다”
[21대 국회 당선자에게 듣는다] 미래한국당 이종성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위한 정책 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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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한국당 이종성 당선인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한국당 이종성 당선인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1

장애인 정치 세력화 위해 정계 입문

“장애인 법안 중 필요한 부분 개정”

“여야의 협치가 가장 중요한 요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장애인 단체와 정부부처, 공공기관 영역에서 장애인 관련 업무를 해온 경험을 살려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과 법안을 만들고 싶습니다.”

장애인계를 대변할 인물인 미래한국당 이종성 당선인은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출신으로 장애계의 ‘정치 당사자주의’와 ‘세력화’를 위해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장을 역임했다.

이 당선인은 장애인의 정치 참여 방법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장애인들의 직‧간접적인 정치 참여와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통해서 참정권을 구현하는 방법이 있다”며 “제가 재직했던 지체장애인협회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투표장에 장애인 편의시설과 접근성,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공보물과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 통역 등의 정보제공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비장애인 중심의 체계가 잡혀있는 상황에서 장애인 참정권 완성을 위한 인식변화와 제고가 수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보수 야권에 대한 국민의 마음을 여실히 보여주셨다”며 “현 정권에 피로감을 느끼는 국민들도 많았지만, 대안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야권이 진영논리 등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 부분이 크다고 본다”며 “이제는 진영논리보다는 중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한국당 이종성 당선인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한국당 이종성 당선인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1

이 당선인은 이번 국회에서 장애인들이 입성한 것과 관련 “3~4명의 장애인 국회의원들이 260만명의 장애인들을 대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볼 수는 있다”면서도 “21대 국회에서 장애인 국회의원들은 각각의 영역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는 부분을 국회와 국민이 인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사회 통합을 구현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다”며 “이럴수록 어려운 사람이나 소외계층이 더 어려움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애인이나 소외계층 실업자 등에 대한 노력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이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 당선인은 희망상임위로 보건복지위를 선정했고 장애인 관련 법안들 중 개정될 필요성이 있는 법안 개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 지원에 대한 매뉴얼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슈퍼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견제보다는 협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무조건 발목을 잡는 것 보다는 민생을 위해서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이끄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정책과 법안의 문제점이 있다면 국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드린 뒤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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