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명소] ‘한 폭의 수채화처럼’… 대부광산 퇴적암층 전망대
[지역명소] ‘한 폭의 수채화처럼’… 대부광산 퇴적암층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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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안산=신창원 기자] 안산대부광산퇴적암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탄도항 모습.ⓒ천지일보 2020.3.1
[천지일보 안산=신창원 기자] 안산 대부광산 퇴적암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탄도항 모습. ⓒ천지일보 2020.3.1

[천지일보 안산=신창원 기자]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 탄도마을에서 10여분 동안 작은 동산을 오르면 ‘대부광산 퇴적암층’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에 오르면 탄도항, 전곡항, 누에섬, 제부도 풍경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펼쳐진다. 풍차길을 따라 누에섬을 길게 줄지어 오가는 사람들. 그 너머로는 바다를 가르며 제부도를 향하는 차량들. 탄도와 전곡항에 정박한 어선들. 고기잡이를 위해 바다를 가르는 배들. 이 풍경들을 뒤로한 아름다운 일몰. 이 모든 모습을 이 전망대에서 볼 수 있다.

전망대 뒤편 쉼터로 이동하면 신비로운 암벽에 둘러싸인 호수가 펼쳐진다. 바로 ‘대부광산(大阜鑛山) 퇴적암층(堆積巖層)’이다. 

[천지일보 안산=신창원 기자] 안산대부광산퇴적암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천지일보 2020.3.1
[천지일보 안산=신창원 기자] 안산 대부광산 퇴적암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천지일보 2020.3.1

20년 전 대부광산 암석 채취 중 초식공룡 케니리키리움 발자국 1족이 발견됐다. 이후 총 23개의 공룡발자국 및 식물화석 클라도 플레비스(Cladophlebis)가 발견됐다.

퇴적 시기는 공룡이 번성했던 중생기 후기인 7000만년 전후다.

특히 대부광산의 절개된 퇴적암층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두껍게 절개돼 있고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화산암체(큰딱섬 등)와 공룡 발자국 화석 등이 분포하고 있다.

대부광산 퇴적암층은 서울 근교에서 유일하게 중생대 지질층과 화산암체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다.

인근 화성의 시화호 공룡알화석지(천연기념물 제414호)와 관련, 당시의 식생 및 환경을 판단해 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지질층이다.

[천지일보 안산=신창원 기자] 안산대부광산퇴적암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탄도항과 전곡항 일대 모습.ⓒ천지일보 2020.3.1
[천지일보 안산=신창원 기자] 안산 대부광산 퇴적암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탄도항과 전곡항 일대 모습. ⓒ천지일보 20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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