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선택] 김승원 예비후보 “두 번째 어머니 장안에 은혜 갚겠다”
[4.15선택] 김승원 예비후보 “두 번째 어머니 장안에 은혜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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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김승원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1.24
(제공: 김승원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1.24

국민 기본권 지킬 법·제도적 틀 마련

“장안을 품격 있는 공동체로 만들 것”

“더 큰 수원 위해 대도시특례법 재추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예비후보가 23일 “‘더 큰 수원’과 ‘더 쎈 장안’을 위해 필요한 일을 시작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더 폭넓게 지킬 수 있는 법·제도적 틀을 만들고자 정치에 뛰어들기로 결심했고, 그동안 키워주신 두 번째 어머니 장안에 은혜를 갚기 위해 수원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장안은 발전이 더디고, 정체돼 있는 게 현실”이라며 “장안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포용의 공동체, 품격 있는 공동체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파장초와 수원북중, 수성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통과 후 사법연수원과 군검찰관을 거쳐 전주지방법원과 수원지방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했으며, 2008년 변호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지난 2018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으로 임용돼 1년여 동안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해 일했다. 현재 수원에 소재한 법무법인 호민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 특별위원과 국민권익위 자문위원을 겸하고 있다.

다음은 김승원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출마의 변을 말씀해 주십시오.

국민의 기본권을 더 폭넓게 지킬 수 있는 법·제도적 틀을 만들고자 정치에 뛰어들기로 결심했고, 그동안 키워주신 두 번째 어머니 장안에 은혜를 갚기 위해 수원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2018년 초 문재인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실현시키고 국민의 기본권을 더 폭넓게 보장하기 위한 여러 정책과 중점법안을 추진하는 데 참여했다.

그러나 밤을 새워가며 준비한 정책과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민생을 위한 정책이 빛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입법기관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정부에 힘을 보태고자 오랜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정치인으로서의 첫발을 떼면서 다른 지역보다도 제 고향 장안을 위해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장안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으로, 파장초·북중·수성고 등 학창시절을 전부 장안에서 보냈다. 저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머니와 같은 곳이다. 그동안 장안으로부터 받아온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고 제가 가진 역량을 제 고향을 위해 쓰고자 수원갑 선거구에 출마하게 됐다.

-주요 공약은 무엇입니까?

장안문이 수원 화성의 관문이듯 우리 장안은 수원시의 관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장안은 발전이 더디고, 정체돼 있는 게 현실이다. 장안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포용의 공동체, 품격 있는 공동체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먼저 신수원선(인덕원선 복선전철)의 조기착공을 위해 힘쓰겠다. 신수원선은 우리 수원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조기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더불어 북수원역(가칭)과 현재 자동차매매단지 인근을 민자유치를 통한 역세권으로 개발해 북수원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도록 하겠다. 다음으로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스마트 포용 공동체를 구축하겠다. 작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연무동은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됐다. 인간을 위한 기술, 스마트 인프라 구축이 생활을 지원하고, 포용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실험의 현장을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에서 구현하겠다.

셋째 이목지구를 품격 있는 에듀타운으로 다시 세우겠다. 2020년부터 이목지구에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된다. 이때 미래세대를 위한 에듀타운을 조성하고 우수한 교육 전문기관을 모아서 우리 북수원에 필요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넷째 활기 넘치는 스포츠 문화 테마거리를 조성하겠다. 우리 장안에는 KT위즈파크와 수원종합운동장, 만석공원 등 문화·체육 콘텐츠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해 우리 장안에 새로운 스포츠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다섯째 새로운 생태문화 체험형 수목원을 조성하겠다. 2020년부터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수원수목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북수원 동쪽의 숲세권과 서쪽의 녹지축과 함께 연결되도록 해 장안 주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에게도 양질의 생태체험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여섯째 대유평 지구의 교통·주차난을 해소하겠다. 대유평 지구에 대규모 상업·문화시설인 스타필드 수원이 조성되기로 예정되면서 인근지역에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예상된다. 정자지구 내 법무부 유휴부지를 활용해 장안 주민의 교통 및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당내 경선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은 무엇입니까?

이번 경선은 수원시갑 지역위원회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가 50%, 장안구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 50% 반영돼 진행된다. 결국, 당심과 민심을 모두 잡아야 이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장안의 이웃과 권리당원에 대한 스킨십을 점점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저와 이재준 후보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경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민주당 후보가 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펴고 있지만, 경선이 끝나면 함께 원팀이 돼 하나로 뭉쳐 총선을 치러야 할 동지이다. 최선을 다해 경쟁하되, 서로에게 상처나 앙금이 남지 않는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국회의원이 될 경우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과 관심 분야는 무엇입니까?

가장 먼저 ‘더 큰 수원’과 ‘더 쎈 장안’을 위해 필요한 일을 시작하겠다. 먼저 ‘더 큰 수원’을 위해 대도시특례법을 다시 추진하겠다. 우리 수원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대도시특례법이 이번 20대 국회에서도 빛을 보지 못했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21대 국회에서는 우리 수원시가 125만 인구에 걸맞은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

‘더 쎈 장안’을 위한 현안으로 수원 사이언스파크를 재추진하는 데 힘을 싣겠다. 각종 난관을 겪으며 정체됐던 사이언스파크가 최근 국토부와의 협의 등으로 인해 재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는 확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지역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김승원은 그동안 장안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장안의 토박이다. 장안에서 나고 자라온 지난 50여년간 장안의 이웃과 함께 웃고 함께 고민해 왔다. 한편 수원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온 지난 10여년간 법조인으로서 수원과 장안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에 발 벗고 나서왔다. 오랜 세월 장안과 함께해 왔고, 그만큼 장안의 이웃과 정서적으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12일에 있었던 제 북콘서트에서도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께서 그 커다란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를 가득 메워주셔서 저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보여주셨다. 장안의 이웃께서 보내주시는 사랑에 장안의 발전으로 보답하고자 한다. 장안의 이웃께서 주신 믿음과 신뢰를 반드시 장안의 발전으로 되돌려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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